등교수업 관련 교육감 서한문

-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지난 68,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3월 개학이 연기되고, 4월에 온라인 개학을 하고, 6월이 되어서 등교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시느라 수고하신 학부모님들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고로움이 있으셨으리라 짐작됩니다. 그 노고에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진정되지 않았지만 광주교육이 지금처럼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밑바탕에는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컸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등교 수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학교로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님들은 여전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교육청에서는 학교, 지자체,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학교가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등교수업이 시작되면서 중고등학교에서는 평가가 진행되는 학교도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그동안 미룬 학사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원만한 학사 운영을 위해서 교육청과 학교는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학부모님들께 부탁드립니다. 학교가 안전한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번거로우시겠지만 아이들이 등교 전에 실시하는 학생 건강 자가 진단에 반드시 참여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아이들을 무리하게 등교시키지 마시고, 가까운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합니다.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학교 전체 또는 학생 개인이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오니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규모 놀이 시설, PC, 노래방 같은 다중 이용 시설, 공원 같은 다중 집합 장소, 학원이나 교습소 등의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지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감염병이 확산된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지금처럼 가정에서도 개인 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더운 여름에도 마스크를 쓰면서 힘겹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은 조금만 더 참고 가정과 학교에서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면서 마음껏 어울리는 모습을 함께 만들어 가셨으면 합니다.

 

학부모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 6. 9.

광주광역시교육감 장휘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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